본격적으로 지지그룹 기반 후원캠페인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준비해야 할 4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이들이 꼭 다 준비되어야만 시작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이 4가지가 준비되어 있다면 후원캠페인이 더 폭발적으로 잘 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이 4가지 키워드는 뒤에 저희가 진행한 내용을 말씀드릴 때에도 여러 번 언급하게 될 것 같아요.
단계0. 지지그룹 기반 모금 전 고민할 4가지 키워드 브랜드 솔루션 KPI/데이터 타겟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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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브랜드 : 뉴웨이즈라고 하면 어떤 인상을 떠올릴까? 뉴웨이즈다운 경험은 무엇일까?
먼저 고민해야 할 것이 브랜드인데요, 뉴웨이즈는 앞서 소개한 뉴웨이즈 미션을 기반으로, 뉴웨이즈다운 경험이 무엇인지, 뉴웨이즈하면 떠오르는 인상과 캐릭터를 어떻게 유지할 수 있는지를 꾸준히 고민하고 있습니다.
먼저 ‘정치 커뮤니케이션을 하려면 사람들에게 매력적이어야지’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브랜드 아이덴티티 가이드라인을 초반에 수립했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커뮤니케이션 톤을 일관되게 맞출 수 있을지에 대해 템플릿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일종의 체크리스트처럼요. 뉴웨이즈 커뮤니케이션 채널도 이에 따라서 일관적이고 매력적이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물론 브랜드라는게 커뮤니케이션 채널이 전부는 아니지만, 이렇게 꾸준히 커뮤니케이션을 해왔기 때문에 지지그룹과 관계를 맺고, 잠재 지지그룹이라고 할 수 있는 SNS 팔로워들과 아직 캐스팅 매니저가 되지 않았지만 뉴웨이즈를 지켜보는 분들도 설득할 수 있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솔루션 : 그래서 어떻게 해결할 거야? 이걸 사람들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까?
두 번째로는 솔루션이에요. 처음에 2021년 2월에는 ‘뉴웨이즈가 젊치인 부족 문제를 해결하겠습니다’라고만 했어요. 그랬더니 4월쯤 되니까 캐스팅 매니저분들이 ‘너희가 그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는 건 알겠는데, 그래서 어떻게 해결할 거야? 그걸 친구한테 설명을 못 하겠어.’ 라고 저희에게 이야기하시더라구요. 그때 저희가 고민에 고민을 하면서 찾은 언어가 바로 ‘뉴웨이즈는 유권자와 함께 동네 젊치인 키우는 에이전시입니다’ 였어요.
솔루션은 정량적으로 측정가능할수록 좋은데요, 그래서 이 다음에 말씀드릴 KPI와도 연결이 됩니다. 그래서 저희는 솔루션을 바로 찾지는 않고, 계속 계속해서 필드에서 부딪히면서 문제를 좀 쪼개어 봤습니다. 지금은 우리가 그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뉴웨이즈 홈페이지에서 이렇게 소개를 하고 있어요.
뉴웨이즈는 지방선거의 풍경을 바꿀 겁니다. 하나는 필요하지만 없었던 솔루션 3가지를 만들 거고요, 그 다음에 변화를 만드는 메시지를 확산하기 위해서 3가지를 합니다, 이렇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3. KPI/데이터
세번째로는 KPI(핵심성과지표 Key Performance Indicator)와 데이터입니다. 먼저 우리가 문제를 잘 해결하고 있다는 정량/정성적 지표 무엇으로 설정할까? 우리가 문제를 얼마나 잘 해결하고 있는지를, 물론 사회적으로도 확인할 수 있지만, 우리 내부적으로 정량적으로 정성적으로 꾸준히 트래킹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 지표를 그냥 단순히 설정하는 것만이 아니라, 계속해서 측정하고, 어떻게 하면 이 지표가 성장할 수 있을까? 를 계속해서 고민하는 것이 필요해요.
뉴웨이즈는 매주 월요일 주간회의에서 저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데이터를 점검하고 있어요. 물론 KPI는 단체나 상황에 따라서 달라지지만, 어떤 것이 우리에게 중요한지를 꾸준히 보는 거죠. 우리가 이 지표가 떨어지네, 이 지표 괜찮은데 하고 파악하고, 어떻게 하면 이 지표를 성장시킬 수 있을까, 잘하는 건 잘하는 건 더 잘할 수 있는 방향으로, 아쉬운 부분은 빨리 개선하는 방향으로 고민을 했습니다.
예를 들어 보여드리면 뉴웨이즈는 실시간으로 구글 애널리틱스(GA) 데이터를 업데이트해서 저희 지지그룹, 캐스팅매니저가 한 주 동안 얼마나 유입되었는지, 홈페이지에 들어와서 얼마나 전환이 잘 되었는지, 몇 명이 이탈했는지를 보고 있어요.
후원자에서도 ‘캐매'와 ‘노캐매'를 구분해서 봅니다. 후원 페이지에 들어온 사람이 몇 %가 전환이 됐는지, 캐스팅 매니저이면서 후원 가입을 하신 분은 이번 주에 몇 분인지, 캐스팅 매니저가 아니면서 하신 분은 몇 분인지, 정기 후원 증가액이 주 단위로 몇 명인지를 꾸준히 보고 있습니다.
4. 타겟 대상 : 진짜 중요해! 안다고 착각하지 말고 물어봐!
네 번째로 타겟 대상입니다. 영리 기업에서는 고객이라고 부를 수 있을 텐데요, 이 타겟 대상에 대한 이해가 정말 중요합니다.
우리 메시지를 듣고 있는 사람들은 누구일까? 어떤 니즈가 있을까? 우리가 함께 해야 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들일까? 그리고 이 사람들 늘리려면 대체 어떻게 해야 될까? 를 정말 많이 고민하고 있어요. 그런데 이건 사실 고민한다고 해결되는 게 아니고, 들어야 되는 것이더라구요.
뉴웨이즈가 2021년 2월 20일에 캐스팅매니저 창단식을 했어요. 단체 설립을 위해서 회원 총회를 해야 해서 대신에 캐스팅 매니저 창단식을 했는데, 저희가 모르는 분들까지 합쳐서 100분이 넘게 신청을 해 주셨어요.
그래서 이분들께 물어봤습니다. 뉴웨이즈 왜 오셨어요? 무슨 문제 해결하고 싶으세요? 어떤 장면을 기대하세요? 어떤 경험을 하고 싶으세요? 이런 것들을 물어보고 캐스팅 매니저 가입 동기를 정리해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이 중에서 몇 분을 뽑아서 저희가 실제로 찾아가서 티타임을 했어요. 비대면으로도 만나면서 평소에 어떤 문제에 관심이 많으세요? 뉴웨이즈는 어떻게 발견하셨어요? 왜 가입하셨어요? 뭐 기대하세요? 평소에 쉴 땐 뭐 하세요? 뭐 좋아하세요? 이런 것들을 계속해서 물어봤습니다. 이 인터뷰 결과를 가지고 캐스팅 매니저의 페르소나를 3명 만들었고요, 이들을 뉴웨이즈의 주요 잠재 고객들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이후에도 주기적으로, 혹은 저희가 필요할 때, 주제에 맞게 실제로 물어봐야 하는 사람을 그룹화해서 설문을 보내고 답을 받아 보면서 저희가 잘못하고 있는 것들을 깨닫기 시작합니다.
예를 들어 ‘뉴웨이즈 보니까 기분은 좋은데 뭐 하는 팀인지, 뭘 하려는지 모르겠어요’ 하는 답을 보고서 우리가 뭘 하려고 하는지 설명이 부족했구나, 깨달아서 앞서 말씀드렸던 한 줄 소개를 만들었어요. 그리고 사람들이 뉴웨이즈가 뭘 하려는 건지를 발견하고 깨닫기까지 커뮤니케이션의 모든 프로세스는 어떻게 해야 될까? 그걸 준비하기 위해서 우리는 어떤 액션 아이템들을 해야 될까? 를 정리하기도 했습니다.
설문도 처음에는 지지그룹의 모든 분들에게 똑같은 내용을 전부 다 보냈어요. 그러다가 2021년 7월 정도 이후에는 뉴웨이즈의 메일을 꾸준히 열어보시는 분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했습니다. 뉴웨이즈 소식을 꾸준히 받아보고 계신 1,000명만 추려서 메일을 보냈어요. 그리고 질문의 내용도 다릅니다.
처음엔 정말 초기 단계의 질문이었다면 나중에는 좀더 ‘찐 고객'에 가까운 저희한테 더 애정이 있는 분들한테 보내는 질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안다고 착각하지 말자!
이렇게 물어보고 답을 찾았어도, 계속 안다고 착각하면 안 되는 거예요. 사실 우리가 페르소나 3명을 인터뷰를 통해서 정리했을 때는 뉴웨이즈 캐스팅 매니저가 1,000명이었으니까 우리 지지그룹은 이런 분들이라고 파악할 수 있었지만, 지금 6,800명이 됐을 때는 우리가 제대로 알고 있다고 장담할 수가 없는 거예요. 얼마나 더 다양하고 더 많아졌겠어요. 그러니 계속 안다고 착각하기보다는 우리가 모를 때마다 계속 거듭 물어볼 수밖에 없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본격적으로 지지그룹 기반 후원캠페인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준비해야 할 4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이들이 꼭 다 준비되어야만 시작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이 4가지가 준비되어 있다면 후원캠페인이 더 폭발적으로 잘 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이 4가지 키워드는 뒤에 저희가 진행한 내용을 말씀드릴 때에도 여러 번 언급하게 될 것 같아요.
단계0. 지지그룹 기반 모금 전 고민할 4가지 키워드
브랜드
솔루션
KPI/데이터
타겟 대상
1. 브랜드 : 뉴웨이즈라고 하면 어떤 인상을 떠올릴까? 뉴웨이즈다운 경험은 무엇일까?
먼저 고민해야 할 것이 브랜드인데요, 뉴웨이즈는 앞서 소개한 뉴웨이즈 미션을 기반으로, 뉴웨이즈다운 경험이 무엇인지, 뉴웨이즈하면 떠오르는 인상과 캐릭터를 어떻게 유지할 수 있는지를 꾸준히 고민하고 있습니다.
먼저 ‘정치 커뮤니케이션을 하려면 사람들에게 매력적이어야지’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브랜드 아이덴티티 가이드라인을 초반에 수립했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커뮤니케이션 톤을 일관되게 맞출 수 있을지에 대해 템플릿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일종의 체크리스트처럼요. 뉴웨이즈 커뮤니케이션 채널도 이에 따라서 일관적이고 매력적이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물론 브랜드라는게 커뮤니케이션 채널이 전부는 아니지만, 이렇게 꾸준히 커뮤니케이션을 해왔기 때문에 지지그룹과 관계를 맺고, 잠재 지지그룹이라고 할 수 있는 SNS 팔로워들과 아직 캐스팅 매니저가 되지 않았지만 뉴웨이즈를 지켜보는 분들도 설득할 수 있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솔루션 : 그래서 어떻게 해결할 거야? 이걸 사람들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까?
두 번째로는 솔루션이에요. 처음에 2021년 2월에는 ‘뉴웨이즈가 젊치인 부족 문제를 해결하겠습니다’라고만 했어요. 그랬더니 4월쯤 되니까 캐스팅 매니저분들이 ‘너희가 그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는 건 알겠는데, 그래서 어떻게 해결할 거야? 그걸 친구한테 설명을 못 하겠어.’ 라고 저희에게 이야기하시더라구요. 그때 저희가 고민에 고민을 하면서 찾은 언어가 바로 ‘뉴웨이즈는 유권자와 함께 동네 젊치인 키우는 에이전시입니다’ 였어요.
솔루션은 정량적으로 측정가능할수록 좋은데요, 그래서 이 다음에 말씀드릴 KPI와도 연결이 됩니다. 그래서 저희는 솔루션을 바로 찾지는 않고, 계속 계속해서 필드에서 부딪히면서 문제를 좀 쪼개어 봤습니다. 지금은 우리가 그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뉴웨이즈 홈페이지에서 이렇게 소개를 하고 있어요.
뉴웨이즈는 지방선거의 풍경을 바꿀 겁니다. 하나는 필요하지만 없었던 솔루션 3가지를 만들 거고요, 그 다음에 변화를 만드는 메시지를 확산하기 위해서 3가지를 합니다, 이렇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3. KPI/데이터
세번째로는 KPI(핵심성과지표 Key Performance Indicator)와 데이터입니다. 먼저 우리가 문제를 잘 해결하고 있다는 정량/정성적 지표 무엇으로 설정할까? 우리가 문제를 얼마나 잘 해결하고 있는지를, 물론 사회적으로도 확인할 수 있지만, 우리 내부적으로 정량적으로 정성적으로 꾸준히 트래킹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 지표를 그냥 단순히 설정하는 것만이 아니라, 계속해서 측정하고, 어떻게 하면 이 지표가 성장할 수 있을까? 를 계속해서 고민하는 것이 필요해요.
뉴웨이즈는 매주 월요일 주간회의에서 저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데이터를 점검하고 있어요. 물론 KPI는 단체나 상황에 따라서 달라지지만, 어떤 것이 우리에게 중요한지를 꾸준히 보는 거죠. 우리가 이 지표가 떨어지네, 이 지표 괜찮은데 하고 파악하고, 어떻게 하면 이 지표를 성장시킬 수 있을까, 잘하는 건 잘하는 건 더 잘할 수 있는 방향으로, 아쉬운 부분은 빨리 개선하는 방향으로 고민을 했습니다.
예를 들어 보여드리면 뉴웨이즈는 실시간으로 구글 애널리틱스(GA) 데이터를 업데이트해서 저희 지지그룹, 캐스팅매니저가 한 주 동안 얼마나 유입되었는지, 홈페이지에 들어와서 얼마나 전환이 잘 되었는지, 몇 명이 이탈했는지를 보고 있어요.
후원자에서도 ‘캐매'와 ‘노캐매'를 구분해서 봅니다. 후원 페이지에 들어온 사람이 몇 %가 전환이 됐는지, 캐스팅 매니저이면서 후원 가입을 하신 분은 이번 주에 몇 분인지, 캐스팅 매니저가 아니면서 하신 분은 몇 분인지, 정기 후원 증가액이 주 단위로 몇 명인지를 꾸준히 보고 있습니다.
4. 타겟 대상 : 진짜 중요해! 안다고 착각하지 말고 물어봐!
네 번째로 타겟 대상입니다. 영리 기업에서는 고객이라고 부를 수 있을 텐데요, 이 타겟 대상에 대한 이해가 정말 중요합니다.
우리 메시지를 듣고 있는 사람들은 누구일까? 어떤 니즈가 있을까? 우리가 함께 해야 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들일까? 그리고 이 사람들 늘리려면 대체 어떻게 해야 될까? 를 정말 많이 고민하고 있어요. 그런데 이건 사실 고민한다고 해결되는 게 아니고, 들어야 되는 것이더라구요.
뉴웨이즈가 2021년 2월 20일에 캐스팅매니저 창단식을 했어요. 단체 설립을 위해서 회원 총회를 해야 해서 대신에 캐스팅 매니저 창단식을 했는데, 저희가 모르는 분들까지 합쳐서 100분이 넘게 신청을 해 주셨어요.
그래서 이분들께 물어봤습니다. 뉴웨이즈 왜 오셨어요? 무슨 문제 해결하고 싶으세요? 어떤 장면을 기대하세요? 어떤 경험을 하고 싶으세요? 이런 것들을 물어보고 캐스팅 매니저 가입 동기를 정리해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이 중에서 몇 분을 뽑아서 저희가 실제로 찾아가서 티타임을 했어요. 비대면으로도 만나면서 평소에 어떤 문제에 관심이 많으세요? 뉴웨이즈는 어떻게 발견하셨어요? 왜 가입하셨어요? 뭐 기대하세요? 평소에 쉴 땐 뭐 하세요? 뭐 좋아하세요? 이런 것들을 계속해서 물어봤습니다. 이 인터뷰 결과를 가지고 캐스팅 매니저의 페르소나를 3명 만들었고요, 이들을 뉴웨이즈의 주요 잠재 고객들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이후에도 주기적으로, 혹은 저희가 필요할 때, 주제에 맞게 실제로 물어봐야 하는 사람을 그룹화해서 설문을 보내고 답을 받아 보면서 저희가 잘못하고 있는 것들을 깨닫기 시작합니다.
예를 들어 ‘뉴웨이즈 보니까 기분은 좋은데 뭐 하는 팀인지, 뭘 하려는지 모르겠어요’ 하는 답을 보고서 우리가 뭘 하려고 하는지 설명이 부족했구나, 깨달아서 앞서 말씀드렸던 한 줄 소개를 만들었어요. 그리고 사람들이 뉴웨이즈가 뭘 하려는 건지를 발견하고 깨닫기까지 커뮤니케이션의 모든 프로세스는 어떻게 해야 될까? 그걸 준비하기 위해서 우리는 어떤 액션 아이템들을 해야 될까? 를 정리하기도 했습니다.
설문도 처음에는 지지그룹의 모든 분들에게 똑같은 내용을 전부 다 보냈어요. 그러다가 2021년 7월 정도 이후에는 뉴웨이즈의 메일을 꾸준히 열어보시는 분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했습니다. 뉴웨이즈 소식을 꾸준히 받아보고 계신 1,000명만 추려서 메일을 보냈어요. 그리고 질문의 내용도 다릅니다.
처음엔 정말 초기 단계의 질문이었다면 나중에는 좀더 ‘찐 고객'에 가까운 저희한테 더 애정이 있는 분들한테 보내는 질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안다고 착각하지 말자!
이렇게 물어보고 답을 찾았어도, 계속 안다고 착각하면 안 되는 거예요. 사실 우리가 페르소나 3명을 인터뷰를 통해서 정리했을 때는 뉴웨이즈 캐스팅 매니저가 1,000명이었으니까 우리 지지그룹은 이런 분들이라고 파악할 수 있었지만, 지금 6,800명이 됐을 때는 우리가 제대로 알고 있다고 장담할 수가 없는 거예요. 얼마나 더 다양하고 더 많아졌겠어요. 그러니 계속 안다고 착각하기보다는 우리가 모를 때마다 계속 거듭 물어볼 수밖에 없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