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 책을 신청하기 위해 새벽에 일어나 기도를 드리고 목욕재계한 뒤 두손을 깨끗이 씻고 정결한 몸과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글을 씁니다)

비영리 단체 존재와 활동, 사업을 알려 참여시키는 데엔 성과를 얻었으나 당장 단체의 존속을 위해 필요한 모금에는 자신이 없던 참에 이 책을 알게 되고 읽게 되어 새로운 분야에 눈을 떴습니다. 

전자책을 읽는 것도 (어떤 훌륭한 ㄴ모 기업의 단축 서비스처럼) 널리널리 동료에게 공유할 수 있지만, 저와 저희 재단 사무처장님은 이 책 실물을 받아 소장하고 같이 읽고 공부해 단체의 모금 전략과, 기존 참여자를 후원자로 모셔올 수 있는(산토끼를 잡아오는) 활동방법을 구축하려 합니다. 

이따금 운동 단체는 유사한 의제에 임하는 연대단체만 레퍼런스로 삼아서 이 단체가 그 단체 같은, 즉 차별화를 도모하기 힘든데 동료들에게 인사이트는 유사 단체뿐 아니라 어디에도 있음을 꼭 알려주고 싶어요. 저만 알기 아까워요. 아 제발 국내 시민운동가 필독서로 지정되면 좋겠습니다 ㅠㅠㅠㅜ